망각의 두려움
난 퍽이나 기억력이 좋지 않다. 특히 숫자는 그러하다.

그래도 필요하다 싶은건 잘 기억하는 편이었다.

그런 내가 요즈음 필요하다 싶은 것도, 게다가 얼마 지나지 않은것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방금전의 일도 기억이 안나곤 한다.


무서운 영화가 떠오른다. '내 머릿속의...' 라는...

하지만 내 주변의 능력자들은 다들 내가 잘 살거라고 한다.


어느쪽이든 내가 마음먹은대로 될거라 믿는다. 그래서 다른 긍정적인 생각으로 머리를 채우고 싶다.
by 열정가득 | 2007/12/05 22:27 | 트랙백 | 덧글(1)
지푸라기는 잡으면 끊어진다.
물에 빠졌을때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한다지만 좀더 지혜로와진다면 어차피 끊어질 지푸라기를 잡기보다는 수영을 하려 기를 쓸것이다. 설사 수영이 되지 않는다 해도 지푸라기까지 끊기보다는 그냥 조용히 가라앉는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인간관계로 마찬가지 인듯하다. 멀어지는 순간 그것이 아쉬어 억지로 잡으려 한다면 더 깊은 오해나 상처, 혹은 거부감을 남길 것 같다.

이럴때는 그저 조용히 물속으로 가라 앉으며 어떻게 해야 내힘으로 물밖에 나갈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해 보는게 좋을거 같다.

다시 가까와 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면...
by 열정가득 | 2007/12/05 22:25 | 친구와의 대화 | 트랙백 | 덧글(0)
기회
중국의 작은 도시에서 마치 부랑자같은 몰골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은 아마도 힘들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 기회를 저버릴 것인가?

살릴 것인가.
by 열정가득 | 2007/11/19 15:28 | 트랙백 | 덧글(0)
친구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힘이되어주는 친구가 있다.
by 열정가득 | 2007/11/11 01:19 | 일상 | 트랙백 | 덧글(0)
영업?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결국 고객이 고마워할

그러면서도 실적좋은

그런 영업맨이 될 수 있을까?
by 열정가득 | 2007/11/03 19:37 | 일상 | 트랙백 | 덧글(0)
새로운 도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을 찾아가 이거 한번 해보시면 어떻겠냐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

한국에서는 바닥의 일으로 인식되는듯 하다. 설령 돈을 많이 벌어도 환영받지 못하는 직업.

그런 일 '영업'을 하기로 했다.

수없이 많은 '영업인'들을 귀찮아하고 짜증도 냈던 나. 평생 누구에게 부탁하거나 때쓰는것과는 거리가 멀던 내가 그런일을 시작했다.

나를 잘 아는 친구는 놀란다. 말리는 친구도 있다.


돈이 부족해서도 따로 할일이 없어서도 아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던 도움이 될 처세와 설득, 대인관계법을 배우고 제대로 철판까는 법을 배우려는 것이다.

외향적이고 Easy-going 스러운 인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첫 일주일은 퍽 힘들었다. 몇 건을 따내고도 보람보다는 오히려 묘한 쾌감이 든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맛이랄까...

부수적으로 딸려올 선물도 많은 일인듯 하다.
by 열정가득 | 2007/11/03 19:36 | 일상 | 트랙백 | 덧글(0)
그때 처럼...

오랫만에 맞는 이른 새벽 공기가 무척 차갑다.

문득 그곳이 떠오른다.

그곳을 떠나온 후 일년하고도 반이 지났지만 이렇게 물밀듯 떠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어젯밤에 내린비와 이 새벽의 모습이 너무도 그곳과 닮아서 일까

아니면 변화 앞에서 과거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든걸까.

아니면 그때, 변화에 덤비던 내 용기가 그리워서 일까.

아니면 그곳에 있는 이가 생각나서 일까.

아니면 그때의 내 두근거림이 그리워서 일까.

아니면 요즈음 그곳에 대한 글을 다시 읽고 있어서 일까...


아마도 수많은 이유들이 뒤섞여 그 감정을 만들어 내는듯 하다.


그 때 그 집의 카페트, 내 방, 침대, 발코니, 그 곳에 있던 바베큐, 푸른 하늘, 비...

모든게 밀려들어와 그리움에 사무쳐본다.


꿈에서 깨어나도 여전히

그리운 그곳


그곳에서 마시던 차를 꺼내고

그곳에서 듣던 음악을 꺼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인연을 떠올린다.


지나간 강을 아무리 그리워 한다 해도 다시 만날수 없지만

이렇게 문득 떠올라 한없이 그리워 하는건...

by 열정가득 | 2007/10/29 16:42 | 트랙백 | 덧글(0)
무기력 주의
동생이 말한것처럼 무기력은 무서운 녀석이다.

어쩌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조심해야 할 녀석인지도 모르겠다.

순식간에 찾아와 나를 온통 휘감고 모든 능력을 무능화 시키는 무서운 녀석.


이십대에 들어서서는 열정으로 인해 녀석을 자주 만나지 못했었다.

그래서 내게 열정은 더 중요하다.
by 열정가득 | 2007/10/29 06:59 | 트랙백 | 덧글(0)
옛애인에게 썼던 편지
정리중에 여행을 하다 옛애인에게 쓰다만 편지가 나왔다.

그때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만 추억은 이렇게 멀쩡히도 남아있다.

이 추억은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by 열정가득 | 2007/10/29 06:57 | 일상 | 트랙백 | 덧글(0)
내가 바로 서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

행복할수 없다.


부에도 명예에도 크게 연연하지 않던 나.

오늘 여러 후배들이 괜찮은 직장, 괜찮은 차를 가진것을 보고 마음이 이상해졌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것이면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던 상관없다 믿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분명하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부나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서야 하는 것.

바로 서다 보면 약간의 부와 명예는 따라오겠지만 말이다.
by 열정가득 | 2007/10/28 15:08 | 트랙백 | 덧글(0)
예상치 못한 행운

나름 열심히 노력했던 마음에 드는 유일한 큰 기업에서 떨어지고

지원하지도 않은 회사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보고 별 문제없이 합격되었다.


기분이 묘했다.

뭔가 속은거 같기도 하고, 밑지는 거 같기도 했다.

그 묘한 감정은 오늘 저녁 극에 달해 마치 배멀미 내지는 고산증에 걸린듯 이상한 기분에 급히 집으로 돌아와 쉬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버스안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예기치 않게 찾아온 행운을 행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아닐까?"


어차피 선택한 거라면 그것에 감사하고 그 안에서 배우고 느낄수 있는것을 찾아 최선을 다해야 겠다.

그것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변함없는 세상안에서 내가 행복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by 열정가득 | 2007/10/27 01:03 | 트랙백 | 덧글(0)
마음의 스위치
언젠가 처세서에서 그런 글을 봤었다.

마음에 스위치를 만들라고, 언제나 어떤 마음이든 그 스위치만 누르면 바로 행복해 지는...

요즈음은 어느 신기한 친구가 나타나 그 스위치가 되어주고 있다.

모든 것들이 묘하고 아름답게 연결된 느낌이다.
by 열정가득 | 2007/10/25 00:16 | 트랙백 | 덧글(0)
공명

얼마전까지 이 세상에 나와 같은 모양을 가진 그릇을 찾았다.

완벽하게 공명할수 있으리라 꿈꾸며 말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공명할수 있는...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러질수 있다면 오히려 다른 악기의 공명이 더 아름다울것이다.

그 첫번째 연주자를 만난것 같다.


그리고 이제 수많은 연주자를 만나게 될거 같다.

될 것이다.

by 열정가득 | 2007/10/24 00:38 | 트랙백 | 덧글(0)
선택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한다.

그리고 내가 책임진다.
by 열정가득 | 2007/10/24 00:35 | 트랙백 | 덧글(0)
눈을 뜨다
인간이 잘생긴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는 건

아름다움이 배우자로 선택되기에 매우 큰 요인이었던 수천만년전부터 근대에 이르며 형성된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수천만년간 진화해 사만여년전 크로마뇽인을 거치고 근대의 산업혁명을 지나며 인간의 호감요소는 외모와 육체적능력에서 조금씩 논리적이고 똑똑한쪽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여러 종교인과 철학자들이 이야기 하는 정신문명의 세계로의 전환단계이다.

아마도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시대가 올 것이다.


분명히 그렇다고 믿으면서도 여전히 외모에 상당한 무게를 두는 자신을 바라보면 좀더 열심히 진화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진다.

다행인 것은 매일매일 조금씩이나마 진화해 가고 있다는 거.


수십년이 지나 다시 이 글을 읽을때, 며칠전 새로운 친구를 만나 가졌던 그런 미소를 보일수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 될 것이다.
by 열정가득 | 2007/10/23 12:4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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