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묻지 않으면 후회할 문제라...
결혼 전 묻지 않으면 후회할 문제들

첫째, 서로의 취미에 대해 용인을 할 것인가?

상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취미는 없지 않나 싶다. 한국인 치고는 지나치게 가정적인 남자다. 주말은 가족과 보내고 싶다.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둘째, 상대 부모의 노후 부양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자주 연락하고 찾아가고, 용돈은 드릴거지만 함께 살지 않는다. 우리는 또다른 가정을 이룬거니까.

 

셋째, 자식은 몇이나, 특히 선호하는 성별이 있다면?

아이를 낳아 키우는건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할 가장 크고 어려운 과제이자, 가장 경이로운 선물이라 믿는다. 또한 내 조상에게 이어저 내가 받고 또 그안에서 더 지혜로와지고 성숙한 유전자가 전해진다고 믿는다. 물론 내 아내의 유전자와 함께. 그러므로 적어도 하나는 낳고 싶다. 하지만 나같은 아들은 안나왔으면 좋겠다. 키우기 너무 힘들거같다. 아이는 한명, 이 세상에 태어나 기회를 박탈당할 위기에 있는 고아 한명의 입양도 원한다.

 

넷째, 결혼 후에 자기계발을 위해 상당히 돈을 쓸 경우가 있다면 허락할 것인가?

배우고 성장하는건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허락한다. 하지만 자기계발을 위한 돈이라면 자기가 벌어야 하지 않을까?
 

다섯째, 결혼 후에 영향을 미칠 배우자의 부채 또는 부모의 부채가 있는가?

없다. 그리고 내 자식에게도 없을 것이다. 우리 가문에 도박운은 없다.

 

여섯째, 가사 분담에 대해 명확히 서로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아마 난 가사를 즐길것이다. 내 친구와 가족도 그렇게 생각한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모든걸 함께 할 것이다.

일곱째, 사랑으로 결혼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그 불같은 열정이 식은 후에도 의리와 책임감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충분한 각오가 있는지 분명히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난 가치관이 맞는 이와 함께 하고 싶다. 불을 켜고 아름다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배우자가 아니라,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소소한 일에서부터 마음흐름, 크고작은 생각을 나눌수 있는 사람.

 

돈을 아주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아무리 봐도 난 신랑감으론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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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정가득 | 2007/01/07 22:59 | 친구와의 대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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